홈플러스 공대위…홈플러스 사태 정부책임 촉구
금융위원회 이번 국감에서 엄정 처리 약속…즉시 이행 해야…
5일 오전 '홈플러스 살리자! 정부가 나서라! 시민사회 연석회의 및 기자회견' 진행
3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지난 9월 2일 회생계획 인가로 살려낸 홈플러스가 두 달 만에 다시 위기 상황에 놓인 것에 정부의 책임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이 열렸다. (사진=민병덕의원실)
(뉴스9=이호철기자) 9월 2일 회생계획 인가로 살려낸 홈플러스가 두 달 만에 다시 위기 상황에 놓였다.
이어 홈플러스 노동자들은 급여조차 온전하게 제때 받지 못하고 있다. 전기요금이 밀려 전기가 끊긴 점포들도 생겼다. 홈플러스를 이 지경으로 만든 것은 빚으로 회사를 사서 알짜 점포를 팔아치우고, 회생 신청 직전까지 전단채를 찍어낸 MBK다.
이에 민주당을지로위원회와 진보당,사회민주당, 홈플러스사태해결공대위(이하 공대위)는 금융위원회에 금감원이 중징계로 심의를 마친 지 넉 달이라며 제재 지연은 MBK의 먹튀를 돕는 것이라고 밝혔다.
공대위는 또 금융위원회는 이번 국감에서 엄정 처리를 약속했다며 즉시 이행을 촉구했다.
아울러 수사 1년 7개월, 영장 기각 뒤 아홉 달이라며 MBK 김병주 회장 기소 여부를 더는 미루지 말 것을 검찰에 요구했다.
그러면서 공대위는 몇천만 원 사기 사건도 이렇게 늦장 처리하지 않는다면서 김병주 회장이 법을 피해 도망가도록 내버려둬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반드시 법 앞에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홈플러스는 밀린 임금과 납품대금을 나눠 받기로 양보한 노동자·협력업체의 결단으로 살려낸 회사다.
이에 30만 민생이 걸린 그 결단을 정부도 뒷받침해야 한다. 공대위는 정부가 모두 떠안으라는 것이 아니라고 했다. 이어 인수자가 나올 때까지 버틸 수 있도록 여러 대책을 함께 고민하는 자리를 조만간 만들어 줄 것을 제안했다.
공대위는 금융위는 제재로, 검찰은 기소로, 정부는 종합적인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촉구했다.
아울러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도 노동자와 소상공인 곁을 끝까지 지키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대위는 지난 18개월간 각계 각층의 시민사회가 힘 모아 싸운 결과 홈플러스 파산을 막고 회생절차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히면서, 오는 5일 오전 10시, '홈플러스 살리자! 정부가 나서라! 시민사회 연석회의 및 기자회견'을 진행한다. 한국진보연대 대회의실에서 연석회의 진행 후 청와대로 이동하여 기자회견 진행할 예정이다.
이호철 기자 josepharies7625@gmail.com jebo@news9.co.kr
Copyright © 뉴스9. All rights reserved.무단 전재 및 재배포,AI학습 이용 금지.
뉴스9, 민주당, 을지로위원회, 진보당, 사회민주당, 홈플러스사태, 홈플러스공대위, 정부책임촉구,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MBK, 검찰기소, 국정감사, 시민사회연석회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