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교3 자족용지·GH 공동사업자 참여 협조 건의
분당선 기흥~세교2·3 재도전·강남행 경기편하G버스·북오산IC 개선 등 교통 대책 요청
운암뜰 AI시티 인가·AMAT 현금지원·도민체전·물향기수목원 제2출입로도 논의
조용호 오산시장(오른쪽)이 31일 오후 경기도청을 찾아 추미애 경기도지사와 간담회를 갖고 오산시 주요 현안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사진=오산시)
(뉴스9=이호철기자) 조용호 오산시장은 31일 경기도청을 찾아 민선9기 오산시 주요 현안 중 경기도의 협력이 필요한 과제를 선정해 도 차원의 재정·행정 지원을 요청했다.
조용호 오산시장은 이날 오후 경기도청에서 추미애 경기도지사와 간담회를 갖고 △세교3 공공주택지구 GH 공동사업자 참여 △분당선 기흥~세교2·3지구 연장 △북오산IC 교통혼잡 개선 △경기편하G버스 강남·교대 방면 신설 △운암뜰 AI시티 실시계획 인가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현금지원 확대 등을 건의했다.
광역철도 분야에서는 분당선 기흥~오산 연장사업의 재도전을 강조했다. 해당 사업은 2021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됐지만 지난 3월 기획예산처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되지 못했으며 오산시는 사전타당성 재조사를 통해 경제성을 보완한 뒤 다시 예타 대상에 포함시키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세교3지구와 관련해서는 반도체 산업생태계를 뒷받침할 약 30만평 규모 자족용지 확보에 경기도가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함께 목소리를 내고, GH(경기주택공사)도 공동사업시행자로 참여해 주거·교통·산업·일자리 정책을 도시개발 과정에 함께 할 것을 요청했다.
현재 GH의 세교3 공동사업자 참여는 확정된 사안이 아니라 오산시가 경기도에 협력을 요구하는 단계다.
이와 관련 조 시장은 지난 27일 ‘민선9기 시장·군수·구청장 국정설명회’에 참석해 세교3지구 자족기능과 광역교통 여건을 강화하는 내용의 정책건의서를 정부에 전달했다.
약 3만3000가구가 들어설 세교3 공공주택지구를 주거 위주의 신도시가 아닌 미래산업과 일자리, 광역교통망을 함께 갖춘 자족형 성장거점으로 조성하기 위해 정부에 자족시설용지 확대와 광역교통 개선대책 사업비 상향을 공식 건의했다.
세교3지구는 오산 서동 일원 약 131만평에 3만3000가구, 약 7만5900명이 거주하는 규모로 추진되고 있으며 국토교통부도 지구 지정 과정에서 인근 반도체 클러스터와의 연계를 고려한 도시지원시설 확보와 세교1·2지구를 아우르는 직주근접 자족도시 조성 방향을 밝힌 바 있다.
지난 27일 정부도 지방이 지역 특성에 맞는 성장전략을 추진할 수 있도록 권한과 재정을 확대하겠다는 방침을 밝힌만큼 이날 경기도청을 찾아 추 지사에게 세교3지구 자족도시 조성에 경기도의 재정·행정 협력 및 광역교통 개선대책을 요청했다.
이호철 기자 josepharies7625@gmail.com jebo@news9.co.kr
Copyright © 뉴스9. All rights reserved.무단 전재 및 재배포,AI학습 이용 금지.
뉴스9, 경기도, 추미애지사, 오산시, 조용호시장, 세교3·분당선연장지원, 경기주택공사, 세교3지구, 직주근접, 자족도시, 경기편하G버스, 북오산IC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