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 지사, 추석 앞두고 전통시장 물가 점검, 장보기 및 상인 격려
“재정위기가 정상화되면 민생 진흥을 위한 정책을 꾸려나갈 생각”
도민들에게 “이번 명절이 새로운 희망을 찾아가는 그런 계기 희망” 추석 인사 전해
추석 명절 연휴를 하루 앞둔 23일 오후 추미애 경기지사는 구리시 구리전통시장을 찾아 명절 장을 보는 시민들과 상인들을 만나 목소리를 들었다. (사진=뉴스9)
(뉴스9=이호철기자)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추석을 앞둔 23일 구리전통시장을 방문해 명절 장바구니 물가를 살피고 전통시장 상인들을 만났다.
추 지사는 이날 구리전통시장 점포를 둘러보며 명절을 앞둔 시장의 물가와 판매 상황을 살피고 직접 장을 보며 시장 상인들에게 전통시장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구리전통시장은 추 지사가 선거 기간 당선되면 다시 꼭 찾겠다고 약속한 전통시장이다.
추 지사는 “모처럼 전통시장이 활기를 찾은 것 같지만 아직 소비 여력이 충분치 않기 때문에 예년만 같지 않은 모습이다”라며 “평소에도 전통시장이 좀 더 활기를 찾을 수 있도록 적극 신경 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추 지사는 이어 경기도의 재정위기를 언급하면서 “일단 행정비용을 줄이고 허리띠를 졸라매 마련한 돈으로 민생위기부터 해결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면서 “재정위기가 정상화되면 민생 진흥을 위한 정책을 꾸려나갈 생각이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추 지사는 “지금은 재정 위기가 그냥 드리는 말씀이 아니고요. 금년은 하루에만 이자가 3억 8천만 원 내년에는 하루에만 이자가 4억 9천만 원가 이자가 나가게 돼 있는 아주 열악한 편입니다. 그러니까 계속 빚을 내서 살림을 꾸려야 되는 미기 상황이기 때문에 일단 행정비용을 줄여 마련된 비용으로 우선 민생 위기부터 극복하는데 집중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추 지사는 경기도가 겪고 있는 재정난 해결을 위해 중앙정부와 국회에 설명을 하며, 한편으로는 제도적으로도 재정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제도 개선을 마련하려고 노력하고 돕는 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재정위기가 어느 정도 잘 예측이 가능하고 채무상관을 해내면서 도내 민생 활력을 되찾을 수 있는 정책을 꾸려나갈 생각도 표명했다.
아울러 도민들에게 추 지사는 “멀리 떨어져 있는 가족들끼리 모여 화목한 시간을 가지시고 서로 안부를 나누면서 또 새로운 희망을 찾아가는 그런 계기가 됐으면 좋겠습니다.”라고 전했다.
추석 명절 연휴를 하루 앞둔 23일 오후 추미애 경기지사와 신동화 구리시장은 구리시 구리전통시장을 찾아 시장상인들의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사진=뉴스9)
이날 추미애 지사와 함께 구리전통시장 상인들과 명절 인사를 나눈 신동화 구리시장도 “추미애 지사님께서 경기 북부 지역에 가장 큰 전통시장인 우리 전통시장을 찾우셔서 정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전통시장이 살아나고 골목 시장이 살아날 수 있도록 경기도의 적극적인 지원과 시의 노력으로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구리전통시장은 1960년대 후반 형성돼 1977년 개설된 구리시 대표 전통시장이다. 현재 420여 개 점포에서 560여 명이 종사하고 있으며 농수산물과 의류, 잡화, 먹거리 등을 판매하고 있다.
경기도는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상권 매니저 지원, 시설 현대화, 화재 안전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호철 기자 josepharies7625@gmail.com jebo@news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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