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지사, 28일 안성 달달버스 마지막 일정으로 거점소독시설 방문
동물방역 3대 원칙으로 축산농가 보호와 축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 다할 것
반도체 산업의 핵심 요람인 소부장 클러스터를 만들 것…안성동신일반산업단지 방문
안성 달달버스 일정 함께 한 김보라 안성시장, 윤종군 국회의원과 현장 간담회
28일 안성 달달버스 일정을 함께 한 김보라 안성시장, 윤종군 국회의원과 방문한 거점소독시설 현장 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청)
(뉴스9=이호철기자) 28일 안성에서 19번째 달달버스(민생경제 현장투어)에 나선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안성의 거점소독시설을 찾아 초동 방역 상황을 긴급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지난 25일 충남 당진에서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에 대한 선제적 방역 조치의 하나로 마련됐다고 경기도는 설명했다.
김 지사는 현장에서 터널식 소독조에서 진행되는 가축 방역 과정을 지켜본 후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겨울철 동물방역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 지사는 “조류인플루엔자와 아프리카돼지열병이 계속 전파 중이어서 걱정이다”며 경기도는 빠른 대응, 강력한 방역, 신속한 지원의 3대 원칙으로 동물방역에 대처하겠다” 밝혔다.
또한 “축산농가 보호와 축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하며 “축산농가 종사자 여러분들도 방역과 예방에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안성은 돼지 33만 두를 사육하는 도내 2위(전국 4위)로 평택·화성과 근접한 돼지 사육 중심지다.
경기도는 방역대 설정, 이동 제한 등 광범위한 방역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한편 소독시설 점검을 마친 김 지사는 28일 하루 동안 현대차그룹 미래 모빌리티 안성 배터리 연구소 투자유치, 안성 동신일반산단 간담회 등 안성 달달버스의 모든 일정을 함께 한 김보라 안성시장, 윤종군 국회의원과 함께 현장에서 즉석 스탠딩 간담회를 갖고 안성시 발전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28일 하루 동안 현대차그룹 미래 모빌리티 안성 배터리 연구소 투자유치, 안성 동신일반산단 간담회 등 안성 달달버스의 모든 일정을 함께 한 김동연 지사 현장 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청)
김 지사는 “오늘 현장에 와서 보니 현대 배터리 공장도, 반도체 산업단지도 있지만 안성이 젊은 청년들이 많이 모이는 도시가 됐으면 좋겠다”면서 “안성은 역사와 전통이 있고 또 삶의 터로서 참 훌륭한 곳인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산업 발전뿐만 아니라 문화, 엔터테인먼트, 볼거리, 먹거리 등 청년들을 머무르게 하는 여러 가지를 만들기를 희망했다.
이어 그는 “이번에 현대 배터리가 오면서 정말 엄청난 성장이 예상된다. 그런 데다가 축산 농업 같은 1차 산업부터 첨단산업, 문화·예술 같은 다양성까지 갖추고 있어 할 수 있는 것이 많을 것 같다”며 “오늘 안성시의 퀀텀점프를 언급한 이유가 바로 이 때문이다. 달달버스 타고 와서 정말 보람찬 하루를 보냈다”고 덧붙였다.
19번째 달달버스 안성 일정을 함께 한 28일 오전 김보라 안성시장, 윤종군 국회의원과 함께 안성 미래 모빌리티 안성 캠퍼스 협약식을 체결했다. (사진=경기도청)
이날 일정은 19번째 ‘민생경제 현장투어’ 안성시 일정의 하나로 윤종군 국회의원, 김보라 안성시장,
한국산업단지공단,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해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및 산업단지 조성에 따른 현안과
주민 요구사항을 공유했다.
김 지사는 “오전에는 안성시에 현대차 배터리 투자를 유치하고 왔다. 오늘은 안성시 발전의 ‘퀀텀 점프(비약적인 성장)’가
만들어지는 날이다.
아울러 동신산업특화단지도 좋은 결과가 나오도록 하겠다”며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핵심 요람인 소부장 클러스터
(동신일반산업단지)를 만드는 데 경기도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보라 안성시장은 “인구가 늘고 있는 도시들이 많지 않은데 안성은 인구가 계속 늘고 있고, 특히 청년인구가 유입되고 있다”면서 “큰 대기업이 없는데도 안성이 작년 기준 경기도에서 GRDP(지역 내 총생산) 5위다.
또한 “알찬 기술력을 갖고 있는 중견기업들도 있다”며 “안성이 농업만 강한 것이 아니라 산업적인 측면에서도 굉장히 경쟁력을 갖다는 걸 어필하겠다”고 말했다.
윤종군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두 사람의 의견에 적극 호응하면 함께 안성시 발전을 위해 일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이호철 기자 josepharies7625@gmail.com jebo@news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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