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의 일상이 문화가 되는 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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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의 일상이 문화가 되는 경기도”

 

추미애 민선9기 경기도…문화정책제안 발표

공정·혁신·미래·포용 균형의 4대 기조위에 13개 핵심제안 담아

청년 창작자 생태계 거점 마련·도민 문화예술 관람률 70%·취약게층 70만명 이상 관람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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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경기도지사 당선인의 인수위격인 공정·혁신·포용 경기준비위원회 문화에술특별위원회에서 28일 4대 기조·13개 문화예술 핵심제안을 발표했다. (사진=뉴스9)

 

(뉴스9=이호철기자)  공정·혁신·포용 경기준비위원회 문화예술특별위원회 김준혁 위원장은 28일 민선 9기 경기도 문화·예술·체육·관광·콘텐츠 분야의 비전과 4대 기조, 13대 핵심과제를 발표했다.

 

문화에술특위는 문화와 체육의 향유를 도민의 복지로 규정하고, 추미애 당선인의 공약을 면밀히 검토해 도 집행부와의 협의를 거쳐 실현 가능성을 점검해 왔다고 밝혔다.

 

김준혁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문화정책제안 형식을 설명하며 추 당선인이 22대 국회 의정모임 ‘문화살롱’ 대표의원으로 김 위원장은 간사로 함께 활동한 이력을 소개했다. 

 

그러면서 경기도 문화예술 활동이나 청년 창작활동 지원을 통해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 내고자 하는 추 당선인의 의지가 강하다고 전했다. 

 

다만 오늘 브리핑은 경기도 예산의 현실적 어려움을 고려해 선거 기간 문화예술 전반에 정책을 제안하고 당초 구상했던 것을 다 이루지 못하는 것에 대한 도민에게 보고하는 자리로 이해해달라고 전했다. 

 

김 위원장은 ‘모두의 일상이 문화가 되는 경기’ 아래 “사는 곳과 형편에 관계없이 누구나 문화를 누리게 하는 ‘공정’, 잠든 자원을 새로운 가치로 되살리는 ‘혁신’, 모든 지역과 세대를 문화의 중심으로 세우는 ‘포용’ 을 담았다고 강조했다.

 

문화에술특위는 민선 9기 임기 내 도민의 문화예술 관람률 70% 달성과 취약계층 70만 명 이상 문화 향유 지원을 목표로 제시했다.

 

그러면서 문화예술특위 어려운 도 재정 여건을 고려했다고 밝히면서 김 위원장은 “새로 짓기보다 이미 있는 자원을 살리고, 건물보다 사람과 프로그램에 투자”와 “예산의 규모가 아니라 질로 도민 체감을 키우는 것이 우리의 원칙”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도민이 골고루 누리는 문화·체육복지’, ‘숨어 있던 경기도 자원의 재발견’, ‘청년 창작자의 지속가능한 창작생태계’, ‘K컬처·콘텐츠 산업의 거점’ 등의 4대 기조를 발표했다.

 

먼저 문화예술특위는 도민 골고루 누리는 복지로서의 문화·체육 과제로 경기컬처패스 등 문화 바우처 확대 과제를 제시했다. 국가 청년문화지원에서 제외돼 온 만 21~23세 청년 4만 5천 명을 경기컬처패스로 새로 지원한다. 

 

아울러 어르신을 위한 경기컬처패스 정책을 새롭제 제안해 ‘만원의 행복’ 바우처 연령을 70세에서 65세로 낮춰 해마다 약 6만 4천 명이 새롭게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어르신을 위한 혜택도  설계했다.

 

또한 무장애 관광지 35곳 이상 추가 조성과 무장애 관광권역 조성, 파크골프장 106곳으로 확충, 학술 DB·전자책 무료 열람, 경기 대표 공공미술제 개최, 생활체육지도자 처우 개선도 주요한 핵심과제로 소개했다.

 

이와 함께 과천경마공원을 경기도로 이전·유치해 가족형 테마파크로 조성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전담 TF를 꾸려 유치 희망 시군과의 협력을 통한 안정적인 유치를 추진할 계획이다. 

 

당초 과천경마공원은  2030년 이전을 목표로 논의돼왔고 정부는 2029년으로 조기 이전 확정해 이전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과천경마공원 총 7개 노조 중 123노조와 협의문 정부 제출한 상태로 경마공원 이전 비용에 대한 이슈가 있지만, 경기도가 경마공원·승마 등의 테마파크 유치를 위해 현재 30만평 부지에 20만평을 추가 요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도내 12개 시·군 유치 희망의 조건을 조율하는 역할을 수행한다고 전했다. 이를 위한

4천억 교부금 관련해 사전 용역을 통해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문화에술특위는 무엇보다 청년 창작생태계와 관련한 과제를 집중 발굴했다고 발표했다. 생계가 막막한 청년 예술인을 위해 자생적으로 형성된 창작촌 등을 경기 청년 예술 클러스터로 공식화하고 직접 지원방식을 발표했다.

 

특히 판교에 경기 AI 콘텐츠 허브를 구축해 도정의 ‘AI 대전환’ 흐름과 연결, 청년의 창작이 새로운 산업과 일자리로 자라도록 뒷받침한다는 계획이다.

 

경기 북부에는 독립영화 전용관을 신설하고 상영관을 추가발굴해 청년 제작 지원을 확대하는 방안으로서  추 당선인이 후보자 시절부터 강조해온 독립영화에 대한 애정을 발전시킨 과제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경기 북부에 도자·공예 복합문화센터를 세워 지역 문화 거점으로 키운다. 대규모 재정이 필요한 과제는 도 부담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관계기관과 협의해 단계적으로 추진할 것을 추 당선인에게 제안했다고 밝햤다.

 

K컬처 거점에서는 한국예술종합학교 경기권역 유치를 중점과제로 선정했다. 이어 한예종 이전 관련하여 국가유산청 방침에 따라 한예종 이전 결정될 것이라면서도 경기도 유치가 맞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김준혁 위원장은 “문화는 하루에 만들어지지 않는다”며 “도민이 먼저 체감할 사업부터 단기와 중장기로 나누어 추진해야 한다”며 경제·복지·균형발전 등 민선 9기 도정의 전체 설계에 도민이 체감하는 문화정책이 촘촘히 녹여 들어갈 수 있도록 추미애 당선자께 의견을 전달하고 “실제로 도민의 일상이 문화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호철 기자 josepharies7625@gmail.com  jebo@news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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