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9기…새로운 마포 미래를 여는 취임식
정청래 전 대표…유동균 민선9기 마포구청장 취임식 참석
정청래, "청년세대 모범되는 구청장 되기를"
민선 9기 유동균 마포구청장의 지시에 따라 늦은 취임식이 7일에 열렸다. 이날 취임식에는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마포갑 이지은 지역위원장,유동균 구청장의 가족 등이 참석했다.(사진=뉴스9)
(뉴스9=이호철기자) “민선 9기는 더 큰 발전과 확실한 성과를 거둘 수 있게 하겠습니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취임사를 통해 “민선 7기 시절 마포의 변화와 성장을 위한 씨앗을 뿌렸다면, 민선 9기는 그 씨앗을 꽃피우고 풍성한 결실을 맺는 확실한 도약의 시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가 받았던 그 따뜻한 품과 손길을 이제는 36만 마포구민 여러분께 온전히 돌려드리겠다”고 밝혔다.

민선 9기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모두가 함께 행복한 마포를 만들겠다”고 강조하며 7일 뒤늦은 취임 선서를 했다.(사진=뉴스9)
마포구는 7일 오후에야 민선 9기 구청장 취임식을 가졌다. 구 관계자는 “취임식보다 일이 더 중요하다는 유 구청장의 지시에 따라 취임식이 늦춰졌다”고 설명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마포갑 이지은 지역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정청래 전 대표는 7일 오후 마포구청 대강당에서 열린 '민선9기 마포구청장 취임식'에 참석해 "4년 동안 마포구민들께서 부여한 공익 근무는 영원하지 않다. 4년 기간제 선출직 공무원이라고 생각하고 그 부분을 항상 잊지 않기를 바란다"고 유동균 구청장에게 당부했다.(사진=뉴스9)
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 당대표 선거 출마가 예상되는 정청래 전 대표가 7일 유동균 마포구청장 취임식에 참석해 "집안 형편이 어렵지만 포기하지 않고 공부를 계속했고 구청장까지 당선된 제2의 유동균이 마포구에서도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했다.
정 전 대표는 이날 서울 마포구청 대강당에서 열린 '유 마포구청장 취임식'에 참석해 "저는 유 구청장이 일을 잘해서 (차기) 후보들에게 귀감이 되고, 희망을 포기하지 않고 좌절하지 않는 20·30 청년세대들의 모범적인 구청장이 되기를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전 대표는 "구청장은 정치가이면서 행정가"라며 "정치는 잘 보살피는 것, 다스리는 것, 여러가지 의견이 있을 것이지만 정치 학자들이 규정한 정치는 '의사결정 또는 의사결정 과정의 모든 행위'라고 규정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렇다면 좋은 정치는 좋은 민주주의와 궤를 같이 하고 있다"며 "유 구청장은 마포구민의 의사 결정에 의해 구청장 직을 앞으로 수행하게 된다. 정치가로서 행정가로서 구민들에게 좋은 모범을 보여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구청장은 행동으로 실천으로 성과를 보여야 하는 막중한 임무를 4년 간 부여받는다"며 "4년 동안 마포구민들께서 부여한 공익 근무는 영원하지 않다. 4년 기간제 선출직 공무원이라고 생각하고 그 부분을 항상 잊지 않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유 구청장은 지난 6일 4년 동안의 구정 운영 방향을 상세히 설명했다. 유 구청장은 “구민의 일상에 실질적인 변화를 만드는 정책을 중심으로 구정을 펼치겠다”면서 “마포는 경의선 숲길, 와우산, 성미산을 품고 있으며, 홍대와 상암DMC를 바탕으로 미래산업의 중심지로 성장해 왔다.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변화를 기회로 삼아 구민의 삶 속에서 ‘다시 뛰는 마포! 함께하는 미래’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민선 9기 핵심 사업으로 ‘재개발·재건축 신속 추진’을 꼽았다. 1호 결재로 ‘재개발·재건축 신속 추진 전담반(TF) 구성 계획을 처리한 유 구청장은 “구민이 가장 먼저 체감하는 변화는 생활환경 개선”이라면서 “분야별 전문가를 배치해 재개발·재건축 현장의 막힌 부분을 풀고 정비사업의 속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새터산에 국제 규격 수영장을 포함한 복합문화체육센터를 건립하고 소규모 파크골프장을 조성하는 등 생활밀착형 체육시설 확대한다.
유 구청장은 인공지능(AI)를 맞아 행정 혁신 달성을 위해 “민원 안내와 복잡한 행정절차, 반복되는 문의에는 신속하게 답하는 AI 행정비서 ‘마포 브레인’을 도입하고, AI 폐쇄회로(CC)TV 설치도 늘린다.
아울러 민선 8기 정책 중 연속 집행 가능한 정책은 유지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유 구청장은 “효도밥상의 예산 구조를 안정적으로 개편한 ‘어르신밥상’으로 제도를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복지는 특정 세대만을 위한 것이 아니다. 태어나는 순간부터 아이를 키우는 과정, 건강한 노후까지 함께하는 생애주기형 복지를 만들어가겠다”며 제도 정비도 알렸다.
이호철 기자 josepharies7625@gmail.com jebo@news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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