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시장은 ‘서울시의 돈’으로 ‘서울시민의 언론’ 탄압 중단해야
TBS 교통방송, 공영방송의 가치 회복의 모델로 삼아야
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 특별위원회 서영교 의원은 TBS에 대한 오세훈 시장의 명백한 방송 탄압이라며, 시민의 알 권리를 정면으로 짓밟은 민주주의에 대한 역행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사진=서영교의원실)
(뉴스9=이호철기자) 서울시장선거에 나설 더불어민주당 서영교 의원은 지난 36년 동안 서울시민의 발이 되어주고, 민생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해온 TBS 교통방송이 풍전등화의 위기에 처해 있다며 “서울의 공영방송이 무너지고 있다”고 말했다.
서 의원은 오세훈 서울시장과 국민의힘이 장악한 서울시의회의 독단적인 조례 폐지로 인해, TBS는 2024년부터 단 한 푼의 예산 지원도 받지 못하는 사실상 ‘강제 폐국’의 길로 내몰렸음을 상기시키며
이는 “명백한 ‘방송 탄압’이자, 시민의 알 권리를 정면으로 짓밟은 민주주의에 대한 역행”이라고 강조했다.
오세훈 시장과 국민의힘의 서울독점 정치가 TBS 지원 중단 참극의 원인임을 상기시켰다.
또한 서 의원은 “오 시장은 22년 12월, 서울시의회가 TBS 지원 조례를 폐지했을 당시 재의요구 조차 하지 않은 채 공포했고 그 결과 2024년부터 TBS에 대한 재정 지원이 전면 중단됐음”을 설명했다.
이에 TBS는 존립 자체를 걱정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고, 그 피해는 고스란히 시민과 현장 노동자에게 돌아갔다며 TBS 구성원들은 생존권의 위협 앞에 놓여 있다고 말했다. TBS 구성원중에는 폐암 투병 중인 직원이 있고, 가장들은 일용직에 나서고, 구성원들이 거리로 내몰릴 처지에 놓였다고 전했다.
서 의원은 이는 단순한 경영의 문제가 아니라, 의회 권력을 남용해 언론에 재갈을 물린 아주 나쁜 정치의 전형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언론의 자유를 돈줄로 통제하려는 이 비겁한 행태에 대해, 우리는 반드시 엄중한 책임을 물을 것임을 밝혔다.
한편 TBS는 서울시민의 ‘민생 대변인’이자 글로벌 홍보 창구였다. TBS는 단순한 교통방송이 아니었으며 출·퇴근길 시민의 안전을 책임졌고, 뉴스와 토론을 통해 민생의 목소리, 사회적 약자의 목소리를 묵묵히 전달해 온 공영방송이었다.
또한 외국인 청취자와 해외 채널을 통해 대한민국의 일상과 민주주의를 알리는 중요한 공공외교 창구 역할도 해왔다. 이처럼 서울의 교통, 서울의 시민의식, 대한민국 사회의 살아 있는 현장을 가장 생생하게 전달해 온 방송이 바로 TBS였다고 서 의원은 강조했다.
그런 “TBS를 오세훈 시장은 자신들의 입맛에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하루아침에 조례 페지와 예산 삭감을 통해 고사시켰다. 이는 오세훈 시장과 국민의힘이 언론을 압박하며 벌여온 방송·언론 장악의 대표적 사례”라면서 서 의원은 오시장에게 “오세훈 시장이 말하는 ‘약자와의 동행’은 무엇인가?”라고 물었다.
지난해 12월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서울·서울·서울’ 서울시당 특별위원회 발대식에서 서영교 의원은 ‘서영교의 서울이야기’를 소개했다. (사진=뉴스9)
서 의원은 TBS를 반드시 시민의 품으로 돌려놓겠다고 강조하며 끝까지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이번 서울시장 선거 승리를 통해 무너진 서울의 상식과 공정부터 바로잡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폐지된 서울시 조례를 다시 바로잡고, TBS에 대한 지원을 복원하는 것은 물론, 공영방송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안정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동시에 우선 필요한 조치부터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서 의원은 이를 위해 정부와 적극적으로 소통해 긴급 예산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서울시가 외면한 책임을 중앙정부와 국회가 함께 보완하겠다고 밝혔다.
서 의원은 TBS가 시민의 삶을 대변하는 방송, 권력이 아니라 민심의 편에 서는 방송, 더 공정하고, 더 신뢰받는 공영방송으로 다시 설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응원하고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TBS 정상화는 언론의 자유를 지키는 일이고, 서울의 민주주의를 회복하는 일이라며 TBS가 다양한 시민의 목소리를 담아내는 ‘민심의 방송’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끝까지 함께할 것임을 강조했다.
특히 서 의원은 서울시민의 힘을 믿는다며 TBS를 서울시민의 품으로 돌려드리겠다고 약속했다.
이호철 기자 josepharies7625@gmail.com jebo@news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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