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고 굵게 해낼 사람, 진성준…’4개월 임기를 1년’처럼 일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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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고 굵게 해낼 사람, 진성준…’4개월 임기를 1년’처럼 일할 것

 

당의 윤리의식을 국민 눈높이에 맞게 재정립

당내는 물론 당정·당청간 토론문화를 재정립

내란청산 입법을 신속하게 완료하고, 민생경제대책에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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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에 도전장을 낸 진성준 의원은 5일 국회에서 4개월 임기의 전략적 선택’을 강조하며 지를 호소했다. (사진=국회의사중계시스템)

 

(뉴스9=이호철기자)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에 도전장을 낸 진성준 의원은 5일 국회 윤리특별위원회 구성 등 세 가지 쇄신을 공약했다. 아울러 진 의원은 신속한 민생법안 처리와 필리버스터 개선 의지도 밝혀 주목된다.

 

진 의원은 당원과 국민은 지금 우리 민주당에 당이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을 튼튼하게 뒷받침할 수 있는지, 지금의 윤리의식과 정무·정책역량으로 이재명정부의 성공을 이끌 수 있는지를 묻고 있다고 말했다.

 

이런 당원과 국민의 물음에 답하지 못하면 우리 당은 국민의 신임을 회복할 수 없고 지방선거에서 압도적으로 승리도 없다 이재명정부의 국정운영을 뒷받침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에 비상한 각오와 결의로 자정하고 쇄신해야 한다며 원내대표 보궐선거를 계기로 우리의 자세와 태도를 일신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당내 문제에서 온정주의로 흐르지 않도록 시스템을 정립해 공직기강을 확립하겠다고 덧붙였다.

 

우선 당의 윤리의식을 국민 눈높이에 맞게 재정립하겠다고 밝혔다. 낡고 안일한 윤리의식을 전면 쇄신하는 정풍운동을 위해 국회 윤리특별위원회 즉각 구성’, ‘공직윤리 현장교육 의무화’ , ‘원내(또는 당)에 공직윤리신고센터 설치를 약속했다.

 

그러면서 당내는 물론 당정·당청간 토론문화를 재정립하겠다고 밝혔다. 내실있는 충분한 토론이야말로 당의 단결은 물론 당정일치, 당청일치의 요체임을 말하며 발생 가능한 문제와 오류를 최소화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 토론이라고 강조했다.

 

당내 이견이 첨예한 주요 정무·정책 현안에 대해서는 정책위원회 의장 시절 정책 디베이트를 열고, 금투세, 상법, 반도체특별법 등 주요 정책현안에 대해 공개적으로 토론한 바를 소개하며 디베이트 의원총회를 열어 공개적으로 토론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의원총회도 충분한 토론을 보장하여 숙의 없이 당론이 채택되는 일도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진 의원은 정책책조정위원회 차원의 당정협의도 월 1회 이상 정례화를 약속했다. 정책위원회 의장 시절, 7개에 불과했던 정책조정위원회를 국회 상임위원회와 조응하도록 확대 개편하고 주 1회 정례회의를 갖도록 해 당의 정책조율역량이 크게 향상되었다고 설명했다.

 

진 의원은 당원주권정당의 지향에 맞게 주요 입법과 정책의 당론화 과정에 당원이 직접 참여하는 시스템 제시했다.

 

내란청산 입법을 신속하게 완료하고, 민생경제대책에 주력 의지를 밝히며 무제한토론이 걸려 있는 민생법안들을 처리하는데 있어 필리버스터를 자진 철회하도록 야당을 설득하되, 법안 처리가 지연됨이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필리버스터 관련 의사정족수 요건을 엄격히 하는 내용의 국회법 개정안에 대해선 "야당이 필리버스터를 하겠다고 마음을 먹으면 의사정족수 지키는 것은 그렇게 어려운 일 아닌만큼 "필리버스터 남용 대책인지에 대해서는 검토해볼 여지가 있다"고 했다.

 

한편 원내 “민생수석부대표를 신설하겠다고 말했다. 내란청산 입법을 신속하게 완료하되, 민생회복과 경제회생 대책에도 주력해 개혁과 민생 투트랙 전략을 선명하게 추진을 밝혔다.

 

특히 을들의 교섭권을 보장하기 위한 입법에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정부가 AI 등 우리 경제의 성장동력을 창출해 잠재성장률을 끌어올리기 위해 예산과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가운데 성장의 과실이 국민 모두에게 돌아가도록 하기 위해서는 우리 사회경제의 을들이 동등한 주체로서 자기 권리를 주장하고 교섭할 수 있도록 해야함을 강조했다.

 

의원은 하청노동자들이 원청사용자를 상대로 근로조건을 교섭할 수 있도록 제도화한 노란봉투법과 가맹점주들이 가맹본사를 상대로 계약조건을 교섭할 수 있도록 한 가맹사업법이 바로 을들의 교섭권을 보장하기 위한 입법 결과도 소개했다.

 

그러면서 남아 있는 온라인플랫폼 공정화법중소기업협동조합법의 필요성도 오랫동안 제기되어 왔고 여야간에도 큰 이견이 없음에도 아직까지 결실을 보지 못하고 있는 법안인 만큼 신속하게 처리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민생입법과 관련해 진 의원은 "민생입법 처리에 대해 국민의힘이 구태여 반대할 실익이 별로 없다고 생각한다""수용가능성이 있다고 본다"고 답했다.

 

이번 더불어민주당 보궐 원내대표의 임기는 4개월에 불과하다며 이에 진 의원은 잔여임기 4개월 동안 앞서 말씀드린 세 가지 숙제를 완료하고 깨끗하게 물러나고 연임에는 도전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당헌·당규에 따라 5월에 선출되는 원내대표는 제22대 국회 후반기 원구성을 책임져야 한다. 국회의장과 상임위원장 배분, 상임위원회 배치까지 후반기 원구성 및 운영 전략을 수립하고 관철해야 할 막중한 책임을 갖고 있다.

 

이에 진 의원은 잔여임기를 수행할 원내대표의 임무와 정식임기를 수행할 원내대표의 임무를 명확하게 구분해야 한다며 국회의원과 당원 동지들의 전략적인 선택이 절실할 때 임을 강조했다.  

   

끝으로 사심 없이 위기에 처한 당을 수습하고 돌파하여 다가올 지방선거 압승의 토대를 마련할 의지와 강단과 정책역량을 겸비한 원내대표를 선택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호철 기자 josepharies7625@gmail.com  jebo@news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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