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회생 258일, 홈플러스 사태 해결 정부가 나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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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회생 258일, 홈플러스 사태 해결 정부가 나서야…

 

홈플러스 조합원, 단식 농성축받으며 258

홈플러스살리기 30만 서명을 대통령실에 전달

지역 민생 경제의 중요한 한 축 지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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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홈플러스 사태 해결을 위해 정부가 나서야한다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홈플러스사태해결을위한 공동대책위원회)

 

(뉴스9=이호철기자) 기업회생 258, 무기한 단식 10일차인 17일 홈플러스 사태 해결  공동대책위원회(홈플러스 공대위)주최로 홈플러스 사태 해결 정부개입 촉구 기자회견이 용산 대통령실 앞 전쟁기념관 정문에서 열렸다.

 

홈플러스 사태가 8개월을 넘기고 있지만 뚜렷한 해결책못찾고 있다. 홈플러스 사태 해결 공대위는 홈플러스를 살릴 수 있는 방법은 M&A 성사 밖에 없다고 밝히고 있다. 홈플러스는 회생 계획 인가 전 인수합병을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인수의향서를 낸 AI 핀테크 기업인 하렉스인포텍과 부동산 임대·개발업체 스노마드은 제2MBK일 뿐이며 새로운 인수자가 나타나지 않는다면 파산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한다.

 

한편 회생 법원은 인수 희망자가 나타나자 당초 10일까지였던 홈플러스의 회생 계획안 제출 기간을 다음 달 29일까지로 연장했다. 이번이 벌써 다섯 번째 기한 연장이다.

 

이에 공대위는 정부가 나서야 한다고 강조한다. 정치권이 해법으로 제시하고 있는 유암코, 캠코 등의 자산관리 전문기업이 우선 인수하도록 하여 홈플러스의 청산을 막고 일정기간 안정화를 거친 뒤 유통기업으로 재매각을 추진하여 유통기업의 인수가능성을 높여야 한다.

 

홈플러스지부 지도부는 단식 10일차를 맞는 1117, 기자회견 전 대통령실 앞에서 홈플러스는 살리겠다는 절박한 마음으로 258배를 진행했다. 단식 중인 조합원들은 부축까지 받아가며, 258배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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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오전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농성 14일 차 홈플러스 마트노조 지도부 최철한 마트노조 홈플러스 지부 사무국장(왼쪽)안수용 마트노조 홈플러스 지부장(가운데)이 조합원의 부축을 받으며 258배를 하고 있다. (사진=서비스연마트산업노조)

 

농성 14일 차현재 안수용 마트노조 홈플러스 지부장을 비롯한 최철한 사무국장, 손상희 수석부지부장이 열흘째 단식을 이어가고 있다. 안수용 지부장은 앞서 삭발까지 .

 

만큼 절박한 이유는 12월이면 홈플러스 운영자금이 바닥나 전기요금도, 직원 월급도, 납품 대금조차도 지급하기 어려워지기 때문이다. 홈플러스 직·간접 노동자 10만여 명이 거리에 내몰리게 된다.

 

최철한 마트노조 홈플러스 지부 사무국장은 다음 달이면 홈플러스의 운영자금은 바닥난다노동자들이 다 죽고 나서 해결할 것이냐정부에 외쳤.

 

김광창 서비스연맹 위원장은 홈플러스가 망가지면 지역 경제가 무너지고 지방 소멸이 앞당겨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위원장 “우리들이 지키려는 홈플러스는 농업인들의 생존을 위한 유통망이라며 홈플러스는 매년 19천억 원의 농수산물이 판매되고 있으며, 홈플러스가 사라지면 농업인의 경제도 무너진다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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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전 홈플러스 사태 해결을 위해 정부가 나서야한다는 기자회견을 전달할 30만명의 서명. (사진=서비스연맹 마트산업노조)

 

정부의  결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 이후 10~11월에 받은 홈플러스살리기 30만 서명을 대통령실에 전달했다. 대통령실에 30만 서명을 전달하면서 관계자와 면담을 진행했으나 별다른 진전은 없었다.

 

서울이나 수도권에서 홈플러스는 하나의 대형마트지만, 지방에서는 지역 소상공인·납품업체의 납품·판로 안정판 역할을 한다. 이에 더해 지역 물류의 거점 위치를 점하고 있으며, 지역에 많은  노동자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홈플러스가 무너지면 지역 민생 경제의 중요한 한 축이 붕괴된.

홈플러스 사태 해결 공대위와 마트노조 홈플러스지부는 정부가 나서도록 마지막 끝장투쟁을 계속한다.

 

 

이호철 기자 josepharies7625@gmail.com  jebo@news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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