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맹사업법 10년 만의 통과로 민생현장중심 정치 강조
민병덕, "민생은 민주당의 정체성… 현장에 답 있어"
우원식, "가맹사업법은 기득권 장벽 넘은 결과이자 입법 성과"

더불어민주당 을지키는민생실천위원회(위원장 민병덕)가 '2025 민생실천성과 보고대회'을 열고 성과 발표와 함께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사진=민병덕의원실)
(뉴스9=이호철기자) 더불어민주당 을지키는민생실천위원회(을지로위원회)는 23일 더불어민주당 당사 당원존에서 ‘2025 민생실천성과 보고대회’를 열고, 2025년 민생 현장에서의 정책 성과를 발표하며 향후 추진 방향을 밝혔다.
이날 보고대회는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고통받아온 ‘을(乙)’의 목소리를 정책과 입법으로 구현해 온 을지로위원회의 활동을 점검하고, 현장에서 묵묵히 민생을 지켜온 국회의원과 보좌진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열렸다.

민병덕 을지로위원장이 23일 '2025 민생실천성과 보고대회'에서 인사말 하고 있다.(사진=민병덕의원실)
이번 대회를 준비한 민병덕 을지로위원장은 “민주당의 태도는 곧 을지로위원회”라며 “우리는 사무실이 아닌 현장에서 답을 찾았고, 정치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실천으로 증명해 왔다”고 강조했다.
민 위원장은 제6기 위원장으로서의 1년간 활동을 ‘상생꽃달기’ 12건, ‘상생협약식’ 10건을 진행하며 대기업과 중소상공인, 원청과 하청, 플랫폼과 노동자 간의 갈등을 조정했다.
민 위원장은 “10년의 기다림 끝에 통과된 가맹사업법과 부당 가산금리 인하를 담은 은행법 개정은 단순한 입법을 넘어선 책임 정치의 기록” 이며 “민생이 곧 민주당의 정체성임을 현장에서 입증해 왔다”고 밝혔다.
초대 위원장을 지낸 우원식 국회의장은 “근 10년 만에 가맹사업법이 통과된 것은 기득권의 높은 담을 넘은 ‘월담’과도 같은 일”이라며 “정치가 힘없는 이들의 가장 강력한 무기가 될 수 있음을 보여준 사례”라고 밝혔다.
이어 “여야 대립 속에 민생 입법이 뒷전으로 밀릴 때마다 안타까웠지만, 을지로위원회 출신 국회의장으로서 민생 법안이 제도로 정착될 수 있도록 입법의 길을 넓히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3일 민생성과보고대회에서 민주당 을지로위원회 소속 우수의원에게 당대표 1급 포상을 수여했다.(사진=민병덕의원실)
이날 역대 위원장들에 대한 감사패 수여도 진행됐다. 위원회는 초대 위원장 우원식 의장을 비롯해 이학영, 박홍근, 진성준, 박주민 전 위원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며 그간의 헌신에 감사를 전했다.

을지로 위원회 의원들의 실무를 수행한 의원실 보좌진에게도 1급 포상을 수여했다.(사진=민병덕의원실)
특히 현장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낸 이용우, 박홍배, 김남근, 염태영, 이강일 의원에게는 정청래 당대표 명의의 1급 포상이 수여됐다. 이번 시상에서는 의원실 보좌진들에게도 당대표 1급 포상이 함께 수여돼, 실무를 담당한 이들도 격려했다.
을지로위원회는 이번 보고대회를 계기로 2026년 민생과제 해결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디지털 전환과 플랫폼 경제 확산 속에서 불공정 대응을 위한 입법 추진과 함께, 광역지자체 단위의 행정 시스템 구축 방안도 적극 모색한다.
민 위원장은 “민생 위기는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고 말하며 “정말 힘들 때일수록 끝까지 현장으로 들어가 책임지는 정치를 계속 하겠다”고 밝혔다.
이호철 기자 josepharies7625@gmail.com jebo@news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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