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 국민의힘 기초단체장 지역인 안산·용인·의왕·과천·하남을 잇따라 집중 유세
추 후보, 하남을 떠나는 것이 아닌 경기도지사가 돼서 반드시 하남을 뒷받침할 것…
사전투표에 참여해준 시민들에게 감사…"6월 3일 민주당 후보들에게 힘을 실어달라"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경기도지사 후보와 정순욱 의왕시장 후보, 이소영(과천·의왕)의원이 31일 의왕 도깨비시장 합동 유세에서 시민들에게 도지사와 시장이 함께 일하도록 투표로 힘실어 달라 호소했다. (사진=뉴스9)
(뉴스9=이호철기자) 6·3 지방선거를 앞둔 마지막 일요일에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가 경기남부 국민의 힘 기초단체장이 있는 지역인 안산·용인·의왕·과천·하남을 잇따라 방문하며 도민들에게 도지사와 시장이 함께 일할 수 있게 남은 본투표에 적극 참여를 호소했다.
추미애 후보는 31일 안산 꿈의 교회 예배 참석을 시작으로 용인 중앙시장과 의왕 도깨비시장을 방문해 바닥 민심을 훑은 뒤 과천중앙공원·이마트과천점에서 시민들과 인사 후, 하남 미사역 등에서 거점 유세로 하루를 마무리 했다.
추 후보는 용인 중앙시장 유세에서 “용인시민의 더 나은 삶 현근택과 함께 만들겠다”고 밝히면서 현근택 후보가 용인을 위해서 12년 동안 법적 투쟁에 앞장 섰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이어 용인경전철, 주민에게 도움도 안 되고 용인시 부채만 남긴 엉터리 사업이라는 것을 밝혀낸 용인시민의 대변인이라고 소개하며 6월 3일까지 며칠 남지 않았다고 말했다.
추 후보는 현 후보와 함께 용인시민의 삶을 더 나은 삶으로 바꿔내는 그런 시대를 투표로 만들어 달라고 강조했다.
이후 전통시장 현대화 사업이 진행중인 의왕 도깨비시장에서 정순욱 의왕시장 후보와 이소영(과천·의왕) 의원과 함께 의왕의 확실한 변화를 위해 정순욱과 함께한다고 전하며 정 후보는 이재명 도지사 시절 비서실장으로서 이재명 도정 철학을 가장 잘 알고 있는 후보라고 소개했다.
또한 정 후보는 일도 잘하는 행정 전문가로 이번 지방선거 정순욱 후보를 뽑는다면 의왕시가 비약적으로 발전할 수 있다고 밝히면서 정 후보가 당선되면 의왕시가 확 바뀐다고 강조했다.
추 후보가 공식 선거운동 시작 후 가장 많이 방문한 곳이 의왕시로 총 4번을 찾았다. 21일 자정 선거운동 첫 일정도 의왕 월암공영차고지였다.
이처럼 추 후보가 의왕시에 공을 들이는 이유는 정치 지형과 후보의 인지도 차이 등 민주당에 불리한 여건을 극복하고 도지사와 기초단체장의 엇박자를 다시 겪지 않기 위한 행보다.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경기도지사 후보가 31일 오후 과천중앙공원 유세를 마친 후 인근 이마트 과천점 앞에서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뉴스9)
추 후보는 다음 유세 장소인 과천중앙공원으로 이동해 중앙공원에서 휴식을 즐기는 시민들을 만나
(목 상태가 안좋아) 유세를 짧게 마친만큼 시민들과 사진을 찍으며 이야기를 나눴다.
31일 마지막 집중 유세 장소인 하남 미사역에서 추미애 후보는 강병덕 하남시장 후보, 이광재 하남(갑) 보궐선거 후보와 함께 경기도지사,하남시장,하남갑 국회의원이 되어 하남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사진=뉴스9)
특히 이 자리에서 추 후보는 "추미애가 하남을 떠나는 것이 아닙니다. 경기도지사가 되어 반드시
하남을 더 크게, 더 강하게 뒷받침할 수 있는 힘을 얻어오겠습니다."라며 하남 주민들을 달랬다.
그러면서 추 후보는 "하남시를 발전시킬 파트너가 필요하다"며 "저의 하남 발전 파트너는 강병덕
후보"라며 반드시 당선되어야 함을 강조했다.
이어 "강병덕 하남시장 후보, 이광재 하남갑 보궐선거 후보, 김용만 국회의원(하남을)과 함께 제가
도지사가 되면 문제를 반드시 풀겠다"며 "국가철도망 계획 반영과 관계 부처 설득을 위해서는
지역에서 압도적인 힘을 실어줘야 한다"고 말했다.
또 추 후보는 하남(갑)국회의원 2년 동안 하고 싶은 일은 많은데 시장하고 박자가 안 맞아 어려움을 겪은 경험도 소회했다.
이에 추 후보는 하남 미사 지역의 최대 현안으로 교통 문제를 꼽으며 GTX-D 노선 황산사거리 신설 추진과 광역교통망 확충 필요성과 의료 인프라 확충도 약속했다.
아울러 추 후보는 자신의 성과 사례로 20년간 첫삽조차 뜨지 못했던 위례신사선 사업 추진을 언급하며 "민자사업이 무산돼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지만 임기 중 반드시 해결하겠다고 약속했고 2년 만에 착공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며 "기획재정부와 서울시, 관계 부처를 설득해 재정사업 방식으로 길을 열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대통령, 도지사, 국회의원, 시장이 같은 방향을 바라볼 때 지역 발전 속도는 훨씬 빨라질 수 있다"며 "이재명 정부 4년 동안 하남 발전의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했다.
추 후보는 마지막으로 사전투표에 참여해준 하남시민들에게 감사하다며 하남의 새로운 출발을 알릴 수 있도록 오는3일 본선거에서도 민주당 후보들에게 힘을 실어달라고 강조했다.
이호철 기자 josepharies7625@gmail.com jebo@news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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