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정서 학습…‘심스페이스’, 청소년 정신건강 AI 플랫폼 운영
국내 임팩트 스타트업의 기술력이 AI 기술 글로벌 시장에서의 가능성을 보여준 사례
테바소프트가 운영하는 청소년 정신건강 AI 플랫폼 '심스페이스' (사진=테바소프트)
(뉴스9=이호철기자) 테바소프트(대표 오정섭)가 중소벤처기업부의 '2025년 팁스 글로벌 트랙'에 최종 선정됐다. 청소년 정신건강 AI 플랫폼 '심스페이스'를 운영하는 테바소프트는 임팩트스퀘어(대표 도현명)의 추천을 통해 이번 팁스 프로그램에 선정되었다.
특히 이번 팀스 프로그램 선정은 테바소프트의 독보적인 기술력과 구체적인 글로벌 진출 전략을 인정받았다고 볼 수 있다.
테바소프트의 '심스페이스(Seamspace)'는 기존 정형화된 설문 방식의 한계를 극복한 AI 솔루션이다. 기존 설문 방식은 위기 학생의 84%를 놓치고, 학생의 67%가 기계적으로 답변한다는 한계를 지니고 있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테바소프트는 학생이 작성한 비정형 글쓰기(일기 등) 데이터를 분석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현재 텍스트 기반 sLLM(소형언어모델)을 통해 46가지 감정을 분류하고, 85%의 정확도로 위기 신호를 조기에 포착하고 있다.
이번 팁스 글로벌 트랙 선정의 배경에는 테바소프트의 탄탄한 기술력과 구체적인 글로벌 진출 전략이 주효했다. 테바소프트는 국내 1,400개 학교에 도입되어 26만 건의 감정 데이터를 축적하며 B2G 시장성을 검증받았다.
또한 미국 아동 개인정보보호 규정(COPPA/FERPA) 인증과 미국 교육법 효과성 검증(ESSA Tier 4)을 획득하고, 미국 법인 설립 및 몽골·베트남 파트너십을 체결하는 등 글로벌 진출 준비성 면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임팩트스퀘어는 테바소프트의 성공적인 팁스 통과를 위해 선정 준비 전 과정을 밀착 지원했다.
특히 중점 지원분야는 ①경쟁사 대비 기술 차별성 구체화 ②R&D 목표와 사업화 로드맵의 연계성 강화 ③글로벌 진출 전략의 실행 가능성 점검 ④재무 지속가능성 관리 등 이었다.
이를 통해 기술성숙도(TRL)와 정량적 성능 지표를 명확히 하고, 2025년 흑자 전환 및 글로벌 파트너십 구축 계획을 구체화했다.
테바소프트는 향후 2026년 2월 설립 예정인 미국 법인을 거점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몽골 ‘Q Education Group’, 베트남 ‘T2Soft’와 MOU를 체결했으며 일본 내 파일럿 학교 도입도 확정된 상태다.
이를 통해 2028년까지 매출 75억 원 달성과 B2C 시장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임팩트스퀘어는 테바소프트가 이번 기술 고도화를 발판 삼아 전 세계 청소년은 물론, 더 나아가 유아와 시니어가 겪는 모호한 정서적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글로벌 멘탈케어의 표준 솔루션으로 도약할 것으로 전망한다.
그러면서 임팩트스퀘어는 선정 이후에도 테바소프트의 스케일업을 위한 전방위적 지원을 이어간다. ▹월간 정기 모니터링을 통한 마일스톤 관리 ▹KOLAS 인증 및 특허 전략 수립 등 기술 고도화 지원 ▹후속 투자(시리즈 A) 유치 연계 등을 통해 기업의 성장을 뒷받침할 예정이다.
특히 도현명 임팩트스퀘어 대표는 “테바소프트는 국내 임팩트 스타트업의 기술력이 글로벌 시장에서도 충분히 통용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 사례”라며, “그 가능성이 이번 팁스 선정을 통해 현실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호철 기자 josepharies7625@gmail.com jebo@news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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