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홍대선 착공식(12.15) 앞두고 마포-서대문-은평 주민 철도무용론 제기
김기덕 시의원, 마포구는 원인자부담 설치 제안에 적극 응해야…
서울시,마포구가 각각 400억씩 부담해 주민 숙원 해결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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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후 서울시의회 의원회관 2층 기자실에서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김기덕 시의원(마포4)과 마포구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 장영준,차해영,최은하 구의원,유동균 전 마포구청장,신종갑,채우진 구의원 등이 DMC환승역이 빠진 대장홍대선의 문제를 지적하는 긴급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9)
(뉴스9=이호철기자) 15일 대장홍대선 착공식을 앞두고 11일 오후 서울시의회 의원회관 2층 기자실에서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기덕 의원(마포4,더불어민주당)은 DMC환승역이 빠진 대장홍대선의 문제를 지적하며 지자체의 원인자부담 설치 제안과 관련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 자리에는 더불어민주당 마포구의회 최은하,신종갑,장영준,채우진,차해영 등 구의원과 유동균 전 마포구청장, 마포구 주민도 함께 했다.
이날 김 의원은 “대장홍대선은 서울시에서 지난 2013년 7월 24일 서울시 도시철도 10계년 계획에 따라 홍대-성산-상암-가양-화곡을 연결하는 12km의 서부지하철 후보노선 선정으로 시작된 사업이다”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DMC환승역 설치 사업비 총 800여억원 중에 서울시가 400억(50%), 마포구가 400억(50%)을 부담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김 의원은 24년 8월 당시 오세훈 시장이 시정질문에서 DMC환승역은 충분히 설치 할 여건도 확인했다고 밝히며 원인자 부담 방식에 부담할 의사도 밝힌 바도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 의원은 지난 2일 대장홍대선 담당 부서와 현대 측, 지역 시·구 의원 면담에서도 유효함을 밝힌 바 있다고 말하며 “이제는 마포구가 답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미 착공에서 완공됐어야 할 대장홍대선에 DMC 환승역은 핵심적인 역이며, 경의중앙선, 6호선 DMC역, 공항철도 등을 환승하는 핵심 환승역이다. 특히 김 의원은 “현대 측에서 B/C부족이라고 하지만 향후 상암복합쇼핑몰, 성산시영 5,000세대 재건축, 수색 역세권 개발 등 주변 미래예측수요가 미반영된 상태로 B/C조사가 되었다”고 강조했다.
대장홍대선 추진에 앞장서 온 정청래 국회의원을 비롯한 정치권과 마포구청에서도 국토교통부와 현대 측에 DMC 환승역 설치의 필요성을 수차례 제시했음에도 미반영된 것에 15년간 해당사업을 애타게 기다려온 지역주민들은 불만이 크다.
이날 성명서 발표 후에 이어진 질의응답에서 김 의원은 역사 추가로 인한 공기 지연에 관한 물음에 “대장홍대선은 착공식은 15일에 하지만 실질 공사는 2026년 상반기에 들어간다”며 마포구의 의지만 있다면 토목공사 시작 전에 환승역 설치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마포구청장의 정확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는 마포구청도 노력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오늘의 기자회견은 마포구의회의 결단을 촉구하는 것으로 보면 된다고 밝혔다.
결국 마포구의 400억 부담에 대한 재정 안정의 문제인데 이 같은 마포구의 재정에 관한 물음에 김 의원은 “마포구의 재정적 여유가 없는 것은 사실”이라며 구청장도 분담 가능한 금액이 100억이라고 밝혔지만, 400억중 절반은 분납도 가능하기 때문에 향후 DMC인근 지역 개발 분담금 등을 고려하면 지혜를 모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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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5일 착공식을 하는 대장 홍대선 확정 노선도 (사진=뉴스9,자료=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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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제4차 철도망 구축 계획에 서울시가 건의한 DMC역이 포함된 대장홍대선 노선도 (사진=뉴스9)
이날 기자회견에 나선 더불어민주당의 김기덕 시의원과 더불어민주당 마포구의원들은 마포구청장의 적극 행정을 촉구하며 15년을 기다려온 지역주민에게 희망이 되는 서부 지하철 시대가 되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호철 기자 josepharies7625@gmail.com jebo@news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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