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성장률 1.2%..내수가 만들어낸 결과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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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성장률 1.2%..내수가 만들어낸 결과물

 

3분기 성장률 1.2%,

전기대비 2022년 이후 최고치

3분기 성장률은 내수가 만들어낸 결과물

가계소비 강화에 기반한 내수 회복 없이 성장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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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한국은행에서 열린 20253/4분기 실질 국내총생산 기자설명회 (사진=한국은행)

 

(뉴스9=이호철기자) 수출과 소비 증가에 힘입어 3분기 경제성장률이 1.2%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28 발표한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 따르면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전기대비 1.2% 성장했다.

 

올들어 성장률은 1분기 마이너스 0.2%를 기록한 뒤 2분기 0.7%, 3분기 1.2%를 기록하며 2분기 연속 증가했다. 분야별로 보면 다음과 같다.

 

수출은 반도체와 자동차 등이 늘어 1.5% 증가

수입은 기계와 장비, 자동차 등을 중심으로 1.3% 증가

민간소비는 승용차와 통신기기 등 재화와 음식점과 의료 등 서비스 소비가 모두 늘어 1.3% 증가

정부소비도 물건비와 건강보험급여비를 중심으로 1.2% 증가

설비투자는 반도체 제조용기계 등 기계류를 중심으로 2.4% 증가

건설투자는 건물건설을 중심으로 0.1%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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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한국은행 발표 20253/4분기 분야별 실질 국내총생산 (사진=한국은행)

 

실질 국내총소득(GDI)0.7% 증가하여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1.2%)을 밑돌았다.

3분기 성장률(1.2%, 전기대비)은 코로나 팬데믹 충격이 집중된 2020년의 마이너스(-) 성장률과 그에 대한 기저효과가 나타났던 21년의 2년간을 제외하면, 2022년 이후 최고치이다.

 

윤석열 정권 3(20222분기~20251분기)간 중 1.2%를 기록한 적은 20241분기 때가 유일하였으니, 일단 '윤석열 3'에서 탈출은 했다. 

 

다만 이번 3분기 1.2%와 윤석열 정권 때인 20241분기 1.2%는 내용에서 크게 다르다. 20241분기 성장률 1.2%는 내수 0.7%p, 순수출(수출-수입) 0.6%p로 구성된 반면, 올해 3분기 성장률 1.2%는 내수 1.1%p와 순수출(수출-수입) 0.1%p로 구성되었다. 즉 내수가 전체 성장률의 약 92%를 만들어냈다.

 

차이세부적으로 보면, 일단 올해 3분기 성장률은 내수가 만들어낸 결과물이다. 언론에서 (7월과 9월에 지급한) 소비쿠 효과를 지적한 배경이다. 실제로 가계소비의 성장기여도가 241분기 때는 0.3%p에 불과했으나, 올해 3분기에는 그 두 배인 0.6%p를 만들어냈다. 가계소비가 전체 성장률의 50%를 만들어.

 

또한 241분기 때 순수출 성장기여도 0.6%p가 올해 3분기 순수출 성장기여도 0.1%p보다 내용 면에서 좋게 평가할 수 없다는 점이다.

 

윤석열 정부때 수출은 집권 직후인 20223분기부터 곤두박질 치기 시작했다. 222분기 수출액 1771억 달러는 3분기 1740억 달러, 231분기 1512억 달러까지 급락했다. 후 회복하기 시작했지만 222분기 수출액 규모는 윤석열 정권 3년 동안 회복되지 않았. 222분기 수출액(1771억 달러)를 올해 3분기(1850억 달러)에 처음 넘어.

 

그렇다면 241분기 순수출의 성장기여도 0.6%p는 불황형 흑자의 결과물이었다. 241분기 수출액 1633억 달러는 직전인 234분기 수출액 1681억 달러보다 48억 달러가 줄어든 규모였다. 수입액도 241분기에는 1548억 달러로, 직전 분기의 1586억 달러보다 42억 달러가 줄어들었다. 여기에 환율 상승 효과가 더해 지면서 만든 결과였다.

 

그런데 올해 3분기 수출액 1850억 달러는 직전 분기보다 98억 달러나 증가한 역대 최고 규모의 수출액이고, 수입액 1624억 달러도 직전 분기의 1543억 달러보다  81억 달러나 증가한 규모로 수출이 살아나면서 수입도 증가하는 선순환 결과물이다.

 

이처럼 3분기 성장률은 이재명 정권이 목표로 하는 민생과 성장이라는 두 개의 목표가 둘이 아닌 하나임을 보여. 즉 가계소비 강화에 기반한 내수 회복 없이 성장도 없음을 입증했다. 수출 환경의 불확실성은 가계소비와 내수의 중요성이 더욱 빛을 발할 수밖에 없다. 문제는 3분기 가계소비와 내수 회복이 1회성으로 끝날 수 있다는 점이다.

 

특히 4분기 성장률은 어떻게 만들어낼 것인가이다. 내년 4월에 지방손거 직전에 발표할 1분기 성장률은 내년도 재정 조기집행으로 만들어내려 하겠지만, 22대 총선이 있었던, 20241분기 성장률에서 정부의 성장기여도가 0%p에 불과했음을 인지하고 있어야 한다. 당시, 최상목 장관24년 상반기에, 역대 최대 규모였던, 예산의 65%를 상반기에 배정하였다. 재정 투입이 가계소득 강화로 이어지지 않는 한 그 효과가 제한적임을 입증했다.

 

이번 28일 발표한 3분기 성장률의 지표는 이재명 정권이 추구하는 민생과 성장률 회복, 가계소비 위한 가계소득의 강화를 제도화 1회성아니어야 가능한 목표임을 입증하고 있다. 

 

 

이호철 기자 Josepharies7625@gmail.com  n9jeb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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