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산하 공공기관 정보 시스템 전수 조사 실시
(뉴스9=이호철기자)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1일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와 관련해 "중기부 산하 공공기관을 포함한 모든 정보화 시스템 전반에 대해 전수 조사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일 서울 영등포구 기술보증기금 서울지점에서 열린
'중기부-공공기관 정책협의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한 장관은 이날 서울 여의도 기술보증기금 서울지점에서 열린 '공공기관 정책협의회'에서 "각 기관에서는 모든 주요 시설 및 전산시스템 등을 점검하고, 장애 예방 대책을 보완해 주시기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 장관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소상공인과 중소·벤처기업인 여러분들께 불편을 드려 죄송스럽다"면서 "정부는 범부처적인 대응체계를 가동해 조속한 시스템 복구와 국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중기부를 비롯한 산하 공공기관 핵심 시스템은 복구된 상황이다. 향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유동성 공급 지원도 차질이 없도록 살필 예정이다.
한 장관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기술보증기금,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신용보증재단중앙회 등 정책자금 지원기관에 "추석을 앞둔 자금 수요 급증에 대비해 유동성 공급이 현장에서 매끄럽게 이어지도록 끝까지 세심하게 챙겨달라"고 지시했다.
또 한 장관은 "최근 정부조직법 개정으로 소상공인 전담 2차관이 신설되면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중기부의 역할과 책임이 한층 무거워졌다"며 "공공기관에서도 대내외 요구를 명확히 인식하고 더 큰 책임감으로 업무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외에도 한 장관은 공공기관을 향해 ⊙추석 전 전통시장 화재 및 시설 안전 점검 ⊙현장 중심·성과 중심 정책 이행 ⊙수요자 중심 지원체계 혁신 ⊙소비 활성화 캠페인 동참 등을 요청했다.
이번 정책협의회는 현장 중심 정책 철학을 기관들과 공유하고, 그간 정책 현장행보 과정에서 접한 고객의 의견을 바탕으로 기관의 업무혁신을 당부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공기관의 현안과 이슈를 공유하는 자리에서는 기관별로 당면한 현안 과제를 살피고 중기부와의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국정감사를 앞두고 기관별 이슈를 점검하고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아울러 최근 소비심리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위기 극복을 위해 오는 10월 29일부터 시작하는 '국가 단위 할인축제'와 연계해 기관별 소비 진작 행사 추진 등 협력사항을 공유했다.
중기부는 향후 산하 공공기관과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정책 추진현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중소기업 지원정책의 실행력을 높여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한 장관은 "중소기업 지원 성과 제고를 위해서는 중기부와 공공기관의 긴밀한 협업이 필요하다"며 "현재 상황을 엄중하게 인식하시고 중소기업의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비상한 자세로 조속한 정상화를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거듭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