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ESG 책임자와 한국의 미래
ESG 공시 제도화 방안 토론회: 자본시장법 개정안 방향
ESG 공시 등 ESG 관련 국내외 동향
ESG 공시 제도화를 위한 자본시장법 개정의 구체적 방안
(뉴스9=이호철 기자) 제22대 국회ESG포럼(공동운영사무국: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 유엔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은 지난 9월 30일(화) 오후 2시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ESG 공시 제도화 방안 토론회: 자본시장법 개정안 방향'을 개최했다.
국회ESG포럼 ESG 공시 제도화 방안 토론회 참석자들이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민병덕 의원실)
오늘날 기후위기와 국제 통상 질서의 변화 속에서 ESG는 기업의 지속가능성과 국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 ESG 공시는 이제 기업의 자율적 보고를 넘어 자본시장의 투명성과 신뢰를 뒷받침하는 필수 제도로 자리 잡았다. 글로벌 투자자들은 재무 정보와 더불어 ESG 공시를 중요한 투자 판단 기준으로 삼고 있으며, 국제사회는 이를 제도화하여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평가하는 공통 언어로 활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 역시 국제 기준과 조화를 이루면서도 국내 산업 현실에 부합하는 ESG 공시 체계와 법적 기반을 마련해야 하는 중요한 시점에 와 있다. 나아가 이러한 제도적 정비는 우리 경제의 신뢰도를 높이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력이 될 수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국내에서도 ESG 제도화 논의가 본격화되고 있다. 정부는 2026년까지 ESG 공시기준과 로드맵을 마련하겠다는 국정과제를 추진하고 있으며, 국회에서도 '기업의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인권·환경 보호에 관한 법률안'이 재발의 되면서 관련 논의가 본격화되고 있다. 앞으로 국내 ESG 관련 법과 제도의 정립은 국가 경쟁력을 강화하는 핵심 과제이며, 특히 ESG 공시 제도화는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신뢰 기반을 공고히 하는 중요한 제도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이에 국회ESG포럼은 국내외 ESG 정책 동향을 공유하고, 우리 기업과 사회가 나아갈 방향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ESG 공시 제도화 방안 토론회: 자본시장법 개정안 방향'을 준비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기업의 지속가능한 경영을 지원하고 ESG 관련 통합적인 법제화를 구체화하고, 실질적인 논의를 이어가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포럼 주최측이 전했다.
양춘승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KoSIF) 상임이사(좌), UN 책임투자원칙(PRI)의 네이선파비안 지속가능시스템 최고책임자(CSSO)(왼쪽 두번째) 국회ESG포럼 공동대표 더불어민주당 민병덕 의원(가운데) (사진=민병덕 의원실)
특히 국회ESG 포럼 공동대표인 더불어민주당 민병덕 의원은 행사에 참석하는 UN 책임투자원칙(PRI)의 네이선 파비안 지속가능시스템 최고책임자(CSSO), 그리고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의 양춘승 상임이사님을 의원실로 초대해 세계적인 ESG 흐름 속에서 대한민국의 역할과 미래에 대해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누었다고 밝혔다.
UN 책임투자원칙(PRI)의 네이선 파비안 지속가능시스템 최고책임자(CSSO)와 인사하는 국회ESG포럼 공동대표 더불어민주당 민병덕 의원 (사진=민병덕 의원실)
민병덕 의원와 함께한 파비안 책임자는 "ESG 금융의 무게 중심이 미국에서 아시아로 이동하고 있다"며, 지금이 바로 한국에게 글로벌 표준을 선도할 절호의 기회가 왔다며, 한국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간다면 전 세계 투자자들의 강력한 지지를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민병덕 의원은 "국내의 현실은 녹록지 않다"며 솔직하게 "기업들은 공식적으로는 시기상조라 말하면서, 정부가 결정하면 따를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하는 현실을 전하고, 가장 큰 문제는 정치권의 무관심이라고 했다. "ESG를 '미래를 위한 절박한 생존 전략'이 아닌 '명함에 넣으면 좋은 장식' 정도로 여기는 인식을 바꿔야한다. '결단'이 필요하다"고 했다.
더불어 “ESG는 시민운동이 아니라 경제다.기업의 리스크를 관리하고, 국가 경쟁력을 높이며, 미래 세대를 위한 지속가능성을 확보하는 핵심 경제 정책이다. “라고 강조했다.
“부모의 마음'으로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미래를 위해 반드시 가야 할 길이다.대한민국이 ESG 선도국가로 나아갈 수 있도록 국회에서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호철 기자 Josepharies7625@gmail.com njob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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