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필란트로피” 비영리스타트업의 미래에 대해…
‘뉴 필란트로피, 변화의 지렛대’ 주제로…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창업자 초청해…필란트로피 활동 경험 소개
아산 비영리스타트업 ‘성장트랙’ 8개팀 프로젝트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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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아산나눔재단 엄윤미 이사장이 비영리스타트업 콘퍼런스 2025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9)
(뉴스9=이호철기자) 아산나눔재단(이사장 엄윤미)은 소셜 섹터 관계자와 비영리스타트업 팀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비영리스타트업 콘퍼런스 2025’가 18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마루180에서 열렸다.
‘비영리스타트업 콘퍼런스’는 국내 소셜 섹터의 최신 트렌드와 인사이트를 공유하고, 아산나눔재단의 사회혁신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아산 비영리스타트업’에 참여 중인 성장트랙 기관들이 수행해 온 사회혁신 프로젝트의 성과를 발표하는 자리다.
이 자리에서 엄윤미 아산나눔재단 이사장은 7개월간 준비한 8개 스타트업 참여 비영리 단체를 소개하며 “오늘은 필란트로피 영역에 인사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며 비영리 스타트업을 어린 생태계로 비유하며 “하나의 조직만으로는 만들 수 없다”며 “비스콘 2025가 영감과 용기를 얻는 자리가 되기를 희망한다” 고 밝혔다.
올해는 ‘뉴 필란트로피, 변화의 지렛대’라는 주제로 비영리스타트업들과 함께 비영리 생태계의 미래를 조망할 수 있는 포럼 수준의 라인업으로 구성해 개최 전부터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의 기조연설에는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창업자가 엑시트(exit) 이후 그가 스타트업의 방식으로 실험해 온 필란트로피 활동에서 얻은 경험과 인사이트를 나눴다.
김 창업자는 “기부를 하면서 배우자” 기조연설을 시작하며 자신이 시작한 ‘우아한 영향력 선순환 장학금’, ‘주식증여문화’, ‘배민아카데미’, ‘라이더살핌기금’, ‘배달서비스 공제조합’ 등의 경험을 소개했다.
아산나눔재단의 나누고 싶은 정신 ‘도전,성장,나눔’에 공감을 표하며 “기부도 사업하듯이…”라는 결론으로 기조연설을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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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아산나눔재단 비영리스타트업 콘퍼런스 2025에서 우아한 형제들 김봉진 창업자가 기조연설로 필란트로피 활동 경험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뉴스9)
또한, 패널토크 세션에서는 박송인 봉앤설이니셔티브 사무국장, 방대욱 다음세대재단 대표, 육심나 카카오임팩트 사무국장, 허재형 루트임팩트 대표 등 국내 소셜 섹터를 대표하는 연사들이 임팩트를 확장하기 위한 각 기관별 성장 지원 전략과 필란트로피 철학을 소개했다.
또한, 행사에서는 올해 아산 비영리스타트업 성장트랙에 선발된 올해 아산 비영리스타트업 성장트랙에 선발된 ‘계단뿌셔클럽’, ‘꿈을짓는학교’, ‘뉴웨이즈’, ‘러블리페이퍼’, ‘스프링샤인’, ‘오션캠퍼스’, ‘자원’, ‘지구를지키는소소한행동’ 등 8개 기관이 지난 6개월간의 액셀러레이팅 기간 동안 스타트업의 빠른 실행과 전략을 통해 사회문제에 어떻게 접근하고 해결했는지에 대한 사례와 확장 가능성을 밝혔다. 이후 참가팀들의 수료식과 함께, 사회혁신 생태계의 관계자들이 교류하는 네트워킹 파티를 진행한다.
박성종 아산나눔재단 사회혁신팀 팀장은 “비스콘은 단순 프로젝트 발표회가 아닌, 오늘날 사회문제 해결을 주도하는 신생 비영리 조직들이 직접 무대에 서서 자신의 목소리로 성장 경험을 공유하고 방향성을 제시하는 자리”라며 “현장의 치열한 고민과 실행력을 지닌 팀들이 선보일 솔루션을 통해 비영리스타트업이라는 새로운 영역에 대한 관심과 논의가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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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도 아산나눔재단 비영리스타트업 ‘성장트랙’ 협약식 단체사진. (사진=아산나눔재단)
시민사회의 비영리 역할 및 비영리 스타트업은 아직 법적 개념화가 안되어 있다. 정부나 시장으로만 해결 될 수 없는 문제임을 인식하고 우리 사회가 풀어야 할 과제다.
이호철 기자 josepharies7625@gmail.com jebo@news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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