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착취 영상 100여개 ‘마왕’ 운영자 덜미 잡혔다.
경찰 박모씨 검거, 영상촬영 가담 남성들 추적중
성착취 영상 100여개를 올린 트위터 계정 ‘마왕’의 운영자가 결국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18일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성폭력처벌특례법(카메라 등 이용촬영)과 정보통신망법상 음란물 유포 혐의 등을 받는 박모(33)씨의 구속영장이 전일 서울중앙지법에서 발부됐다. 박씨는 올해 6∼8월 두 달간 트위터 계정에 미성년자를 포함한 여성들이 피해자인 성 착취 영상 100여 개를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마왕 계정에는 팔로워가 수만명에 달한다,
경찰은 범행 제보를 입수해 수사를 벌여 지난 14일 늦은 오후 마왕 운영자 박씨를 체포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피해자 중 일부는 합의 하에 영상 촬영에 응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강요와 압박에 의한 촬영도 있어 성폭력처벌특례법에 따른 구속이 이뤄졌다. 경찰은 미성년자 등 피해자 10여 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벌이는 한편 영상 촬영에 가담한 남성들을 추적 중이다.
채강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