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세대의 참회와 미래세대의 희망"… ‘달항아리’ 전달식

뉴스9

 

"기성세대의 참회와 미래세대의 희망"… ‘달항아리’ 전달식

 

UNCCD COP17, 지구촌 기후위기 대응 위한 달항아리이벤트 개최

기후대응센터·미래숲, 몽골에서 달항아리로 기후위기-토지황폐화 극복에 나서

AI시대 토지황폐화 인식조사 발표 및 글로벌 연대 ‘K-Green Belt Initiative’ 제안


31aa69dbbc907e7a981e5d5f77cd3c37_1786891993_2504.jpg

사단법인 미래숲과 기후대응센터(CACK)는 오는 17일 오전 1030, 몽골 울란바토르 UNCCD COP17 회의장(MET-02)에서 공식 사이드이벤트(No. 558) ‘미래숲-미래지구를 위한 시민사회와 청년의 결집’.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사진=기후대응센터 제공)

 

(뉴스9=이호철기자)  지구촌 기후위기와 사막화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한국의 시민사회와 미래세대가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국제사회와 함께 미래지향적 해법을 선보인다.

 

사단법인 미래숲과 기후대응센터(CACK)는 오는 17일 오전 1030, 몽골 울란바토르 UNCCD COP17 회의장(MET-02)에서 공식 사이드이벤트(No. 558) ‘미래숲-미래지구를 위한 시민사회와 청년의 결집’(Future Forest – Mobilizing CSOs and Youths for Future Earth)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산림행정과 시민사회가 축적해 온 토지복원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기후변화 대응인 탄소중립’(CN)토지황폐화 방지’(LDN)를 하나로 묶는 토탈 넷 제로’(Total Net Zero) 패러다임을 국제사회에 제시하기 위해 열린다. 

 

기성세대의 참회와 미래세대의 희망을 상징하는 달항아리전달식은 이날 열릴 행사에서 가장 감동적인 퍼포먼스다.

 

조선 백자 달항아리가 위아래 두 개의 반구를 따로 빚어 가마 속에서 하나로 결합해 완전해지듯, ‘탄소중립과 토지복원’, ‘현장과 데이터’, ‘기성세대와 미래세대가 하나로 결합해야 지속가능한 지구가 완성된다는 상징적 메시지를 담았다.

 

지난 26년간 사막화 방지에 헌신해 온 미래숲 권병현 대표(전 주중대사)와 기후대응센터 김화영 대표(UNCCD COP17 한국대표단 공동대표)가 기성세대를 대표해, 미래세대를 대표한 한국의 초등생과 몽골 청소년에게 달항아리를 전달한다. 

.

달항아리를 전달받게될 한국과 몽골의 청소년들은 각각 판도라의 상자가 재앙을 퍼뜨렸다면, 이 달항아리에는 인류의 희망과 미래 비전을 가득 담겠다”, “몽골의 초원에서도 지구촌 친구들과 손잡고 지구를 지키는 미래 리더가 되겠다는 각오와 함께 지구환경 보호에 나서겠다는 결의를 담은 발표문을 공개한다.

 

아울러 기조연설에서 미래숲 권병현 대표는 미래지구메커니즘(FEM) K-그린 벨트 이니셔티브 글로벌 파트너십 제안하며, 연간 2,780억 달러에 달하는 토지복원 재정 격차를 메우기 위한 민간·시민사회 주도형 거버넌스 플랫폼(FEM)의 필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이어 기후대응센터 김화영 대표는 기후대응센터의 슬로건인 우리 지구를 지키는 것이 생명을 구하는 것이다.’라며 씨앗을 심은 기성세대의 뒤를 이어 씨앗이 자라날 비옥한 토양이 되겠다선언을 한다.

 

더불어 한국의 산림 복원 경험과 노하우를 물관리·재생에너지·디지털 기술과 결합한 글로벌 파트너십 ‘K-그린 벨트 이니시에티브’(K-Green Belt Initiative)를 제안한다. 

 

기후대응센터 김홍국 위원은 ‘AI·첨단기술 시대의 토지 황폐화·사막화 대응 및 국제협력·리더십 인식 조사결과와 함께 선진국과 개도국의 기후정책 및 리더십, AI 대응 등을 분석한 논문을 발표하고, 실증 데이터에 기반한 FEM의 로드맵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어 한국 국가대표 사이클 선수를 역임한 탄소중립스포츠 위원장인 박성백 위원의 스포츠와 기후대응’, 덕성여대 임택 교수가 예술과 기후대응을 주제로 한 옮겨진 산수, 회복하는 지구를 주제로 한 발표, 주상현 위원의 푸른 지구를 위한 AI’ 발표도 기대된다.

 

한국과 몽골 각계 인사의 축사 및 격려사, 몽골 민간단체와의 협력 행사 등으로 의미를 더한 이번 행사는 현장 Q&A와 함께 미래숲의 단편 영화 트윅’(twig) 상영으로 마무리 된.

 

한편 기후대응센터 김화영 대표는 이날 전달된 달항아리는 단순한 도자기가 아니라 지속가능한 지구를 향한 전 지구적 약속이라며, “미래숲과 기후대응센터는 정부, CSOs, 청년 및 국제사회와 손잡고 말을 넘어 행동(Walk the Walk)’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호철 기자 josepharies7625@gmail.com  jebo@news9.co.kr

Copyright © 뉴스9. All rights reserved.무단 전재 및 재배포,AI학습 이용 금지.

 

, , , , , , , , , , ,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 네이버밴드로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