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종석 중랑구청장 후보 측, “장미축제 최초 기획은 역사적 진실… 류경기 후보, 억지 고발 대신 ‘재정 꼴찌’나 반성하라”

뉴스9

 

황종석 중랑구청장 후보 측, “장미축제 최초 기획은 역사적 진실… 류경기 후보, 억지 고발 대신 ‘재정 꼴찌’나 반성하라”

 

- 2005년 문병권 구청장 지시로 황 후보가 모태 축제 기획·시행… 20년 역사의 산증인

- 황 후보 측, “이름 바뀌었다고 역사 지우나… 류 후보의 억지는 18년 구민·공직자 노고 모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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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청장 국민의힘 황종석후보(황종석후보 SNS)

(뉴스9=선우태웅기자)6·3 지방선거를 이틀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류경기 중랑구청장 후보 측이 국민의힘 황종석 후보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하자, 황 후보 측이 선관위 소명서를 공개하며 “패색이 짙어진 류 후보 측의 말도 안 되는 억지 흠집 내기”라고 정면 반박했다. 황 후보 측은 무리한 네거티브 대신 참담한 중랑구 성적표에 대한 반성이 우선이라고 일침을 가했다.


■ 20년 역사가 증명… 서울장미축제의 시작은 황종석 후보의 ‘최초 기획·시행’이 맞다 류경기 후보 측은 과거 결재 문서의 축제 명칭을 문제 삼아 황 후보의 경력이 허위라고 주장하고 있으나, 이는 중랑구 장미축제의 역사적 맥락을 의도적으로 왜곡한 처사다.


중랑구 장미축제는 1999년 중랑천 정비와 2005년 장미터널 설치를 계기로 시작됐다. 당시 문병권 중랑구청장(3선)은 문화관광 계장이었던 황종석 후보에게 축제 발굴을 직접 지시했다(문 전 구청장 확인). 이에 황 후보는 2005년 7월 현 서울장미축제의 모태가 된 ‘중랑천 시네마&뮤직 페스티벌’을 성공적으로 최초 기획·시행했다.


이 축제가 이후 ‘중랑장미축제’(2009년), ‘서울장미축제’(2015년), ‘중랑서울장미축제’(2024년)로 명칭만 고도화되었을 뿐, 축제의 첫 단추를 끼운 주역이 황종석 후보라는 사실은 지울 수 없는 진실이다.


■ “명칭 바뀌었다고 역사가 사라지나… 류 후보의 주장은 구민 공로 가로채기” 황종석 후보 캠프는 “류경기 후보 측 논리대로라면 명칭이 바뀐 2024년 축제 관여 자들만 주역이고, 지난 18년 동안 땀 흘려 축제를 가꿔온 수많은 중랑구 공직자들과 구민들의 노고는 전부 사라지는 것이냐”며 강력히 비판했다. 축제 이름이 바뀌었다는 이유로 최초 설계자의 공로를 부정하려는 류 후보 측의 주장은 전임자들의 치적을 지우려는 편협한 독선에 불과하다는 지적이다.


■ “쓸데없는 분쟁 만들지 말고, ‘재정자립도·집값 상승 꼴찌’나 반성하라” 황종석 후보 측은 현직 구청장인 류경기 후보의 실정(失政)을 정조준하며 공세의 수위를 높였다. 황 후보 측은 “선거 직전 꼬투리를 잡아 분쟁을 만들 시간에, 임기 동안 중랑구를 ‘서울시 재정자립도 꼴찌’, ‘아파트 가격 상승률 꼴찌’로 전락시킨 무능한 구정 성적표에 대해 구민 앞에 무릎 꿇고 반성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맹폭했다.


이어 “36년 정통 행정 전문가를 상대로 비열한 네거티브를 일삼는 류경기 후보는 반드시 37만 중랑구민의 준엄한 투표 심판을 받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선우태웅 기자 jebo@news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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